수업시간에 2100년을 배경으로 현재 있는 직업으로 sf소설을 써보는 활동을 했는데요, 당시 찾은 보편적인 직업들로는 선생님, 구매대리인, 캐스팅디렉터, 유전자 디자이너 등이 있었습니다. sf적이면서도 흥미가 가는 직업으로 고른 것이 '유전자 디자이너'였습니다. 디자이너 베이비(맞춤 아이)가 보편화된다면 여러분은 맞춤 아이로 아이를 기르시겠습니까?

  '엄마'라는 꿈을 가지고 디자이너 베이비를 갖기로 결정한 인애와 사회에 불만과 상처를 가진 연로한 유전자 디자이너 제형의 만남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세대가 다른 둘의 공통점은 아이 돌봄 센터에서 살던 유화.

  유전자가 조작된 아이는 과연 영혼이 있을까, 하나님의 피조물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하는 궁금증이 들었습니다. 여러분이 이 작품을 읽으면서 생명을 물질로 바라보는 과학과 생명 이전에 하나님의 영원한 생명을 믿는 기독교의 상충된 두 가지 의견을 모두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과학의 '생명'이라는 개념은 다른 다양한 영역들의 통찰과 합쳐져 하나님이 만드신 생명의 아름다움과 풍성함을 드러낸다는 것을 기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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