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 문학이 현대 사회에 미치는 영향
Ⅰ. 서론
1. 문학이란 무엇인가
Ⅱ. 본론
2.1 현대 사회의 특징
2.2 현대 사회에서의 문학의 필요성
2.3 현대 사회 속 문학의 표현
III. 결론3.현대사회에서 문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
문학이란 무엇인가? 이 질문은 시대를 불문하고 수도없이 제기되어 왔을 것이 분명하지만, 이에 대한 대답을 한 글자로 정의하기엔 어려운 듯하다. 문학의 사전적 정의는 ‘명사; 사상이나 감정을 언어로 표현한 예술. 또는 그런 작품. 시, 소설, 희곡, 수필, 평론 따위가 있다.’ 라고 명시되어 있지만 이는 그저 문학이라는 단어의 정의일 뿐, 문학을 표현하는 말이라고 할 수 없다. 오랜 시간에 걸쳐 많은 학자들과 문학자들이 문학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연구해왔지만, 위 주제에 대한 명확하고 완벽한 답변은 얻어내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그만큼 문학은 굉장히 포괄적이며 문학에 대한 정의는 시대상, 장소, 작가의 세계관 등의 여러 요인에 의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문학은 예술이다. 다만 언어를 재료 삼아 새로운 의미를 창출하여, 인간에 대해 묘사하는 예술이다. 언어를 표현의 매체로 사용했다는 점에서는 다른 예술과 구별되고, 예술이라는 점에서는 언어의 다른 영역과는 분명한 차이를 두고 있다. 문학에는 다채로운 삶의 모습과 희노애락이 담겨 있으며, 현실을 벗어난 꿈에 대한 동경이 담겨있다. 이러한 요소들은 작가가 본인의 경험으로 인해 깨닫게 된 사실을, 언어를 통하여 산출한, 예술적 표현의 결과물이다. 따라서 문학은 ‘삶의 재현’이라고 말할 수 있다. 문학에서 나타내는 세계는 실제와 완전히 구별된 것이 아니라, 현실에서 유추된 세계, 즉, 현실 세계를 재현 또는 재창조했다는 것이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는 문학 작품 속에서 새로운 형태를 갖추게 된다. 이렇게 함으로써 현실 세계의 삶이, 있는 그대로가 아니라 어떠한 모습으로 있어져야 한다는 이상적인 당위의 측면으로 인식하게끔 한다.
그만큼 문학은 사회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뷔퐁』 은 문학이 사회의 거울이라고 말했 듯이, 문학은 인간의 일상적인 삶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형상화하면서 그 속에 현실 세계에 대한 풍자와 사회적인 이념, 작가의 인생관을 응축시켜놓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는 문학 작품의 감상을 통해 현실 세계에 대해 간접적으로 접근함으로써 사회를 보다 객관적으로 바라 볼 수 있으며, 자신만의 가치관과 세계관을 형성할 수 있게 된다. 우리는 명작이라 일컬어지는 문학 작품을 통하여 심미적 감동을 맛보는 동시에 교훈도 얻는다. 우리나라의 홍길동전, 전우치전, 서양의 일리아드, 오딧세이 등의 고전문학을 통해 작품 속에 담긴 교훈을 통달하고 인생에 적용하며 사상적으로 깊이 있는 경지에 이르게 되며, 작품에 함유되어있는 아름다움을 통해 정서적 감동 및 쾌락, 안정 또한 찾을 수 있다.
또한, 문학에는 사회 고발의 기능이 있다. 문학은 사회의 모순성, 소외계층의 힘겨운 삶, 상처를 입은 시대, 사회가 안고 있는 숙제 등 작가의 예리한 시선과 통찰로 사회의 어두운 면 또는 부정적인 면을 알리는 기능을 지녔다. 우리나라의 소설 중 상당수가 사회 고발적 기능을 갖고 있는데, 그 예로는 우리나라의 경제 개발에 크게 기여한 1970년대의 산업화의 어두운 측면을 드러내며 비인간적인 속성을 알렸던 조세희의 『난쟁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이 있다. 이런 것들이야말로 문학의 사회적 역할 가운데 가장 큰 기능일 것이다. 반면, 저속하고 저급한 문학은 독자들의 정서를 황폐화시키고 사회에 큰 악영향을 끼친다. 특히 음란물에 가까운 선정적인 작품들이 예술이란 이름으로 범람할 때, 이성적 통제력이 약한 청소년들의 성 정체성이 왜곡될 우려가 있으며 그들은 잘못된 성 지식을 갖게 된다. 이처럼 불건전한 글들은 각종 사회문제와 성적 타락을 불러 오게 된다. 이렇기에 문학은 대중에게 올바른 가치를 함양해야 한다.
그렇다면 21세기를 살아가고 있는 현 세대에게 문학이 미치는 영향은 무엇일까? 본문을 통해서 현대 사회에서의 문학의 기능에 대해 더 자세히 짚어보며 문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Example T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