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주제 : 식량 GMO
발표자 : 윤다희
이번 주제는, 유전자 변형 식품 GMO입니다. 저는 GMO에 대해서 큰 관심이 없었는데 이번에 조사해보면서 정말 큰 장점과 단점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는 환경문제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유전자 변형 식품으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것은 1994년 미국의 식품의약청(FDA)의 승인을 받아 개발된 무르지 않는 토마토입니다. 이를 시발점으로 몬산토사의 콩과 그외 노바티스사의 옥수수, 감자 등 11여 개의 이를 정도의 다품종들이 시판되어 소비되었습니다. 또한 재배의 용이성과 기능성 등의 장점을 토대로 해마다 경작 비율 또한 늘어가고 있습니다.
왜 사람들을 GMO를 개발하고 또 잘 사용할까요? 이는 기존 작물에서는 볼 수 없던 굉장히 좋은 장점들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으로 네 가지가 있는데,
1. 해충 저항성 – 이 특성은 농부들에게 특정 해충에 대한 장시간의 작물의 보호를 가능하게 하며, 살충제의 살포량을 줄이며 농업 투입 비용을 낮춰줍니다.
2. 건조 저항성 – 가뭄 상태에 저항성을 보이는 GM 작물은 매우 건조한 지역에서 작물의 생육을 가능하게 하여 또한 물을 비롯한 다른 환경 자원들을 보존할 수 있게 합니다.
3. 제초 제내성 – 특정 제초제 성분에 내성을 가지는 GM 작물을 이용하면 필요한 상황에만 제초제를 살포하면 되고, 농부들이 잡초에 대응하고 토양을 보호하고 침식을 방지하며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게 합니다.
4. 질병 저항성 – 유전자 변형 작물을 개발함으로써 하와이에서는 실제로 파파야 산업에 큰 피해를 줬었던 파파야 윤문 바이러스(PRSV)로부터 그 피해를 복구할 수 있었습니다.
5. 영양성분의 증가 및 강화 – 올리브의 경우 현재 성분이 개선된 올리브유를 추출할 수 있는 GM 올리브를 개발하여 트랜스 지방과 같은 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 떠올랐습니다.
GMO는 전 세계적으로 농업, 환경, 사회 및 경제적인 분야에서 많은 기여를 했습니다. 많은 농부, 환경 및 소비자들이 GMO에 대해 찬성인 입장입니다. 다음은 GMO의 특성과 농부, 소비자, 환경 그리고 경제를 돕는 사례들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GMO는 장점만 갖는 것은 아닙니다. GMO로 인해 다른 환경문제들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우선 제초제에 내성을 갖는 슈퍼잡초와 해충 저항성을 갖는 해충이 출현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잡초와 해충의 등장은 GM 작물들의 장점을 없애며, 더욱더 많은 변형을 요구합니다. 그렇게 되면 효율성이 감소하며 생태 환경 파괴를 야기할 수 있으며 더 나아가서 그런 제초제와 해충을 제거할 방법이 없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 외에도 다른 생물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GM 작물들은 박멸 목적이 아니었던 다른 곤충들을 감소시킬 수 있으며, 토종 품종이 손실되는 등 생태계 교란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그 외에 가장 큰 문제로 주목되는 것은 인체 안정성 문제입니다. GMO의 인체 안정성에 대한 우려는 항상 존재했으며 그에 대한 실험과 연구도 수없이 많이 진행되었습니다. 첫 번째 사례는 1989년 일본 기업 쇼와덴코에서 제작한 유전자 재조합 박테리아를 이용한 트립토판을 섭취한 북미 일부 사람들이 호산구근육통증후군에 걸려 37명이 사망, 1500여 명이 잠재적 위험에 놓인 사례입니다. 두 번째 사례는 1998넌 스코들랜드 작물 시헙장 로웻 연구소와 두햄 생물학 대학이 3년간 진행한 동물실험 결과입니다. 이들은 아레포드 푸스타이 박사의 지휘 아래 GMO 감자를 쥐에 먹이는 실험을 진행하였고, 그 결과로 느린 두뇌발달, 작아진 간과 고환, 그리고 더 높은 암 발생률이라는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이와 비슷한 실험 결과로, 프랑스 캉 대학의 연구진이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GM 작물을 먹은 쥐는 안 먹은 쥐에 비해 유선 종양과 간, 신장 손상 사례가 크게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GMO는 우리 생활 안에 많이 스며들어 있습니다. 1인 소비량이 연간 33kg이 될 정도로 많은 양이죠. 주로 재배되는 작물들은, 콩, 옥수수, 목화, 유채가 주요 작물이며 점점 수확량이 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흔히 과자 봉지 뒤에 쓰여 있는 대두 함유 표시에서 사용되는 대두도 거의 다 GMO 대두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먹는 먹거리들은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하나하나 GMO로 바뀌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는 GMO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GMO에 대한 깊숙한 연구와 장기적인 실험은 실험실이 아닌 우리 인간들의 현실의 삶에서 일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이 말은 곧 실험은 충분히 이루어진 후 대중화되어야 하는 GMO 식품에 대한 연구가 그렇지 못하고 있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GMO를 한순간에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없지만 우리가 먹는 식품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는 일은 분명히 도움이 될 것입니다.